영동군,‘2015 영동포도축제’기본계획 확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9 09:56:45

【영동 = 타임뉴스 편집부】3년 연속 충청북도 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2015 영동포도축제’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군은 올해 영동포도축제가 8월27일부터 8월30일까지 4일 동안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이 축제는 5억3천만원(도비 7천만원, 군비 4억6천만원)이 투입돼‘아빠와 떠나는 즐거운 과일나라 체험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군은 영동포도와 함께 복숭아, 자두 등 전국 최대 과일생산지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색 과일의 달콤한 맛과 차별화된 체험이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과일축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올해 영동포도축제가 새롭게 달라지는 점은 포도 외 영동에서 생산되는 맛 좋은 과일을 홍보하고 소득을 높이기 위해 기존 1곳의 읍면 농특산물 판매장을 올해는 2곳으로 늘린다.

이중 한 곳은 포도를 주로 판매하고 다른 한 곳은 복숭아, 블루베리 등 농특산물과 포도즙, 포도잼 등 과일을 이용한 2차 가공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축제기간 동안 읍면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포도 판매가격을 축제 당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축제 중심 체험행사인 포도밟기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 선보일 예정이며 포도로 인해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관광객을 위해 세면시설도 보강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29일(토) 추풍령가요제, 30일(일)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갖는다.

군은 확정한 기본계획에 따라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운영, 안내소 운영, 주차장 운영계획, 셔틀버스 운행, 청소대책, 농특산물 판매 장 운영 등을 통해 올해도 성공적인 축제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전국 유일의‘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지역에는 전국의 12.6%에 달하는 2천225㏊의 포도밭이 있다.

지난해 영동포도축제에는 전국에서 15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렸고, 포도를 비롯한 농산물 판매액이 16억1천만원에 달했다.

군 관계자는“공연 등 전시성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과일 생산농가 소득 증대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데 축제 운영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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