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길은 좌구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실에서 좌구산천문대 가는 길을 따라 100여미터 오르다 보면 별무리 하우스 뒤편 왼쪽에 울창한 숲 사이로 황토흙길과 나무 데크로 조화롭게 조성됐다.

편도 2㎞에 1시간정도 소요되며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과 함께 걸을 수 있고, 깨끗한 숲 향기에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을 느끼며 전망대에선 탁트인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바람소리길’이 위치한 좌구산 휴양림은 중부권을 대표하는 친환경 녹색관광휴양지로 새소리 나뭇잎소리가 6월의 신록과 어울리며 힐링 할 수 있는 바람소리길, 과거 보러 간 남편을 등잔불을 밝히며 오매불망 기다리다 망부석이 됐다는 삼기저수지 등잔길, 좌구산의 거북이 별보러 가는길과 불교, 천주교, 기독교의 세종교가 화합해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비나리길 등 다양한 산책길이 있다.

또한 7월이면 연꽃과 수련 및 습지식물이 장관을 이루는‘습지생태공원’, 자식을 점지해 달라 빌던 ‘미륵쉼터’, 좌구산 산림욕장과, 아무리 늦어도 포기하지 않는 대기만성의 조선시대 독서왕인 백곡 김득신의 역사와 교훈이 어우러져있는‘김득신 문학공원’과‘별천지공원’,‘좌구산 캠핑공원’등 다양한 공원에서 주말과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이달의 추천 길에 관한 상세 정보는‘대한민국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포탈(koreatrails.or.kr)’에서 볼 수 있으며, 걷기여행길 포탈은 전국 540개 트레일 1,360여 개 코스의 정보를 구축한 국내 최대의 트레일 포탈사이트다.

바람소리길에 대한 문의사항은 증평군 산림공원사업소 좌구산 휴양림관리사무소(043-835-387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