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규시책 접목 제주도 현장 답사
박한 | 기사입력 2015-05-28 08:14:06
【하동 = 박한】민선6기 출범과 더불어 군정의 다양한 시책발굴과 상상이 기적이 되는 아이디어 착안으로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고자 탄생한 하동사랑정책연구회가 내년도 신규시책 접목을 위해 제주도 현장 답사에 나섰다.

윤상기 군수를 중심으로 6개 분야 20여명의 하동사랑정책연구회 소속 공무원들은 2팀으로 나눠 28∼30일 제주도 일원에서 각자 부여받은 미션을 수행한다.

첫날인 28일에는 소머리 오름인 우도를 찾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전통 밭 구조와 돌담, 돌무덤 등을 조사해 지난 3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된 하동 전통 차농업이 2∼3년 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그리고 둘째 날 새벽에는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 왕복 20㎞의 한라산 등반을 통해 생태탐방로 설치 현황 등을 살펴보고 알프스 하동의 미래 숲 가꾸기 등에 접목하기로 했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 에코랜드를 방문해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 기종을 모델화해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제작된 링컨 기차로 99만㎡(30만평)의 곶자왈 원시림을 체험하면서 군수공약인 지리산 무지개프로젝트 사업의 활력추진을 위한 두 번째 미션을 수행한다.

그밖에 제주도의 중국 관광객 맞이 수용태세와 관광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팀별로 렌트한 차를 이용, 도로 표지판부터 관광안내판까지 외국인 편의시설을 체크하고 소문난 맛 집, 관광 상품 조사 등을 통해 유커(遊客)에 대비한 실질적이고 생생한 해법을 찾는다.

뿐만 아니라 제주관광공사와 올레길 관계자를 특별 초청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하동사랑정책연구회가 준비한 발표 자료를 주고받으며 열띤 토론회도 가질 계획이다.

하동사랑정책연구회는 지난해 10월 6개 분야 42명으로 조직된 공무원 중심의 연구회로, 그동안 알프스 하동축제 개최 방안, 신월 생태 숲 활성화 방안, 방치된 건물 활용방안, 송림육교 디자인 접목 방안 등 군정의 크고 작은 과제를 발굴·발표하는 등 참신한 정책연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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