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도시 안산시, 제19회 성호문화제 개최
심준보 | 기사입력 2015-05-28 08:11:25

【 타임뉴스 = 심준보 】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성호공원 일대에서 안산문화원(원장 김봉식) 주관으로 제19회 성호문화제를 개최했다.

성호문화제는 안산시의 자랑인 성호 이익선생의 정신과 학문의 업적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길러줄 뿐 아니라, 안산시가 천년의 역사를 가진 품격 있는 역사문화도시라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매년 5월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성호문화제는 이익선생 숭모제, 삼두회 체험마당(콩나무시루 물주기, 메주만들기, 두부콩갈기, 인절미만들기), 성호백일장, 성호사생대회, 실학골든벨 및 다양한 전통민속놀이와 예술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23일 이익선생 사당에서 개최된 성호 이익선생 숭모제는 초헌관으로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한 13명의 제관으로 구성되어 전폐례(奠幣禮),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례(飮福禮), 철변두(撤籩豆), 망료례(望燎禮) 순서로 진행됐으며, 여주이씨 종친회에서도 다수 참여하여 안산시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또한 23일 개최된 성호사생대회에는 유치부부터 고교생까지 우리 전통민속놀이와 삼두회 체험마당 그리기를 주제로 참여했으며, 성호공원 숲속에서 삼삼오오 가족단위로 모여 참여하는 모습은 가정의 달 오월에 어울리는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경기도 무형문화재 등록 신청한 바 있는 안산시 고유 민속놀이 ‘둔배미 놀이’와 ‘와리 풍물놀이’ 시연, 성호 사상 패널 전시회,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문화·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판소리와 대동놀이 등 다양한 전통예술공연 등으로 2만 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일생을 첨성촌(현 일동)에 머무면서 실학사상을 꽃피운 성호 이익선생은 후손들에게 귀감이요, 우리 안산시의 큰 자랑"이라며 “이번 성호문화제를 통해 77만 안산시민 모두가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주관한 안산시와 안산문화원은 내년 오월에도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스무 번째 성호문화제를 개최하여 안산시가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도시임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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