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진로활동 및 숲 생태교육 프로그램의 체험기회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칠곡나눔숲체원은 녹색복지공간 조성과 산림환경기능증진사업을 중점으로 하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녹색자금을 통해 소외계층 및 교육복지대상 기관의 모집 공모에 따라 신청을 받아 선정하여 1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 산림복지 기관이다.
이 캠프에 참여한 80명의 학생들은 “뿌리 깊은 나무의 힘찬 도전”이라는 인성중심의 주제로 “신뢰, 나눔, 배려, 끈기, 성취, 희망”의 미션를 두어 체험을 하였다. 신뢰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친구를 끝까지 믿고 신뢰하여 함께 이끌어가는 미션을 수행하였고, 숲 구성원에게 먹이주기의 나눔, 나무가 되는 역할을 통해 상대를 배려해야 함을 배우고, 친구와 떨어지지 않고 서로를 알아가는 끈기의 미션을 수행하였다. 10년 뒤의 나의 모습이 어떨지, 자신과 한 약속을 이루기 위한 성취 스케치를 하였고, 마음을 담아 살아있는 희망을 불어넣어 정성을 다해 나만의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저녁에는 모두 한마음 화합의 장으로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둘쨋 날, 숲 해설가 선생님들과 조를 나누어 숲속에 들어가 숲의 생태를 익히고 숲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배우며, 자연과 숲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잠시 동안의 자신만의 공간을 찾아 숲속 명상을 통해 자신을 정화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교실 안 딱딱한 수업을 벗어나 자연과 숲이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체험과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장이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대영중 신현복(교장)은 올바른 인성교육의 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체험하고 경험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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