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봉순이 고향마을에서 화포천 방문
일본 토요오카 시장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조병철 | 기사입력 2015-05-26 11:21:57
[김해=조병철기자]황새 봉순이의 고향인 일본 토요오카시 나카가이 무네하루 시장이 20일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을 방문한다
.나카가이 무네하루 토요오카시장은 경상남도 람사르 환경재단 초청으로 생물다양성 심포지엄에서 연설을 하기 위해 2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면서 화포천을 찾는다
. 토요오카시장은 딸을 먼 타국으로 시집보낸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황새 봉순이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안착한 화포천습지와 주요 먹이터인 봉하마을을 둘러보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 및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김해시 관계자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인구 약 9만명이 사는 토요오카시는 2005년부터 천연기념물인 황새를 인공번식시켜 야생에 복귀시키는 사업을 성공시키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지역이며, 황새 봉순이는 토요오카시에서 2012년 태어나 2014년 3월 18일 화포천을 찾았었다.

황새 봉순이는 지난달 23일 자신이 태어나고 자랐던 토요오카시에서 포 착되었으며 부모 황새가 사는 둥지로 돌아갔지만 쫓겨난 이후로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친환경생태과 신형식 과장은 “토요오카 시장의 한국방문을 계기로 하여 황새 봉순이로 화포천습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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