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축구가 무섭게 변하고 있다
-소년체전 충북대표로 4개팀중 3개팀 출전 대단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6 10:44:12
【충주 = 타임뉴스 편집부】충북 충주시축구협회가 엘리트 축구, 생활체육 축구를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충주시 단일팀으로 출전한 60대(실버부) 축구팀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5회 대통령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단일종목 최고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전국 104개 팀 3천50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국민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청주시 축구연합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충북도, 청주시 후원으로 개최됐다.

충북 대표로 청주시에서는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 청주직지여성, 청주시청, SMC 엔지니어링 등 6개 팀을 비롯해 충주시에서는 실버부가 제천시에서는 노장부가, 진천군에서는 장년부와 현대모비스가, 충북장수축구회 황금부 등 11개팀 선수 300여 명이 출전했다.

충북 클럽팀들이 4강전에서 모든 패해 아쉬움속에 유일하게 결승에 오른 충주시 60대(실버부)팀은 23일 개막전에서 경상북도를 1대0으로 제치는 등 예선 성적 2승 1패로 예선을 통과한 뒤 25일 8강전에서 전라남도를 맞아 3대1로 물리쳤다.

이어 4강전에서 인천시를 2대0으로 제압하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지만 선수층이 두꺼운 강력한 우승후보 서울시 팀에게 2대0으로 패해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가 생활체육 전국 축구대회에서 사상처음으로 전국 2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충주축구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주축구는 지난 3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2015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충주예성여중이 우승, 예성여고가 준우승으로 돌풍을 일으키면서 축구의 고장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열린 제26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충주시대표로 출전한 20대, 30대팀이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해 충주축구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축구인들의 열정과 소통, 단합으로 엘리트축구와 생활체육 축구에서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축구를 통해 시민들과 행복한 삶을 공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축구종목 남녀 4개팀 출전하는 초중부 경기에서 충북대표로 충주지역에서 남산초, 예성여중, 신명중학교 3개팀이 출전해 충주축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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