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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 원미구 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규)에서는 2015. 행복한 사래이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5월 21일 상동 솔안공원에서 결혼 40년이상 된 이춘근, 김영숙 부부의 전통혼례식을 개최하였다.
상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원(원장 박형재)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였으며, 결혼 한지 40년이상 백년해로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뜻 깊은 전통혼례식을 올려드려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와 더불어 온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근 초등학생들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하객으로 참여하여 축하해 주었으며‘상동 영화의 거리 번영회’(회장 박광용)에서 하객들에게 국수, 과일, 떡 등을 대접하여 더불어 함께 하는 행복한 사래이 마을 만들기 사업에 맞게 훈훈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날 혼례식을 올린 이춘근씨는 “평생 잊지 못할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소감을 전하고 함께한 하객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종규 상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행복나눔 전통혼례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다함께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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