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토요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에서 청주대학교를 왕복으로 순례하는 유모차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하게 될 이번 행사는 청주를 생명문화도시로 발전시키고 ‘아이 낳아 기르고 싶은 도시’로 가기 위한 시민운동 일환으로 전개한다.

이와 함께 연초제조창 광장에서는 청주지역 최대 규모의 거리마켓과 공예장터가 열린다.

맘스캠프와 함께하는 거리마켓에는 다양한 생활용품과 유아교육 자료 등이 전시판매되고, 공예장터에서는 도자 유리 금속 섬유 등 다양한 공예디자인 상품이 전시 판매된다.

청주, 칭다오, 니가타 교류공연과 홍보행사도 전개된다.

22일 오후 4시부터는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 가수 ‘네기꼬’, 전통음악 ‘사토형제’, 중국 칭다오 곡예단의 서커스 공연 등이 펼쳐지며 23일 오후 1시부터는 동아리경연대회 본선과 청주지역 예술단체인 씨알누리 공연이 이어진다.

22일과 23일 양일간 열리는 홍보행사에서는 3개도시의 대표적인 문화체험과 다도체험행사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동질성을 엿볼 수 있다.

니가타에서는 아이돌 가수 ‘네기꼬’ 펜사인회를 병행하며, 2014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인 광주광역시가 우정 참여해 공연과 체험이벤트를 전개한다.

23일 저녁 6시부터는 바리톤 김동규의 특별공연이 개최된다. 김동규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세계음식 소개행사, 세계그림동화극 체험행사, 영화관람, 전국의 무지개다리 주요성과 전시회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