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농업기술센터, 고령 및 여성농업인 대상 승용이앙기 임대사업 추진
박정도 | 기사입력 2015-05-21 11:17:56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확보된 승용이양기를 시범운행하고 있다.(사진제공=횡성군) /박정도 기자
[횡성=박정도 기자]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완규)는 20일부터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을 위한 소형 4조식 승용이앙기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계임대 사업은 현장에서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사항 등을 수집해 농업인이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농기계임대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기술센터는 보행이앙기가 고령농업인 및 여성농업인에게는 어려움이 많다는 여론을 수렴하고 추경예산을 확보하는 등 승용이앙기 5대를 긴급 구매해 임대를 진행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승용이앙기는 대형화(6조식, 8조식) 추세이지만 고령농업인 및 여성농업인 그리고 소규모 농가에게는 비용 및 작업여건 등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현실이므로 이번 소형 4조식 승용이앙기 임대사업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횡성군 지역실정에 적합한 임대농기계 도입 및 개선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