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 농촌 일손돕기에 두 팔걷어
박한 | 기사입력 2015-05-20 19:00:58
[타임뉴스=박 한 기자]남해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20일에 마늘뽑기와 모내기 등 본격적인 농사철에 들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마늘 뽑기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설천면 문의리 소재에 2000평 규모 마늘밭을 대상으로 남해소방서 공무원 50명이 동원되어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특히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자 마늘 뽑기에 필요한 장갑과 간식 등을 미리 준비해 갔으며 자신이 수확한 마늘을 직접 구매하는 등 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솔선수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남해군 농가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여 영농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많은 기관들도 이에 동참하여 조금 이나마 농가의 부족한 일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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