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아리랑태무시범단, 日 시즈오카市에서 호평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0 14:34:22
【영천 = 타임뉴스 편집부】"5월초 부산 조선통신사축제 때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영천 아리랑태무시범단은 전통예술과 태권도에 스토리를 입혀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고나가야 시게유기(小長谷 重之) 시즈오카 부시장은 18일 오전 시즈오카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영천아리랑태무시범단의 공연에 대해 이같이 극찬했다.

전날 저녁 시즈오카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환영 만찬장에는 駐요코하마총영사관의 조재현 영사를 비롯해 시즈오카 민단교포,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는데 송재영 시즈오카민단 사무국장과 영천시 대창면이 고향이라는 서부경씨는 "너무 멋진 공연을 일본에서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자랑스러웠다. 대한의 아들딸들이 전 세계에 아리랑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과 함께 공연한 세계적인 가야금 연주가 한테라씨도 "영천이 이렇게 훌륭하고 중요한 도시인줄 미처 몰랐다. 아이들이 펼치는 태권무를 보면서 앞으로는 영천시를 더욱 더 많이 사랑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영천 아리랑태무시범단의 52번째 해외공연이자 첫 일본공연이 16일 낮, 밤 두 차례 일본 시즈오카시에서 열렸다.

'평화의 시대, 도쿠가와 이에야쓰 현창 400주년'을 맞아 민요와 무용, 가야금과 함께 영천시 포은문화예술단의 일원으로 공연을 펼쳐 제5차 21세기 조선통신사 서울-동경 한일우정걷기팀은 물론, 시즈오카 시민들과 민단 관계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아리랑태무시범단을 이끌고 있는 성동표 관장은 "2013년 터키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등 지난 10여 년 동안 숱한 공연을 통해 화려한 태권도 기술을 단순한 창작이 아닌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가장 한국적이면서 한민족의 기ㆍ흥ㆍ정을 가장 잘 표현하기 위한 무예 퍼포먼스 시범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영천시 신녕면 신녕태권도장의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로 구성해 2004년 출범한 아리랑 태무시범단은 태권도 기술을 단순한 창작이 아닌 예술로 승화시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한국의 기, 흥, 정을 가장 잘 표현한 무예 퍼포먼스로 연출해 태권도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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