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영산홍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성황리 개최
소사동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 참여형 문화공연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5-20 11:12:08

[부천=김응택기자]소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숙영)는 지난 16일 원미산 둘레길 1코스에 위치한 영산홍단지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회 영산홍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원미구와 소사동 주민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원도심 지역의 문화소외 현상을 줄이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2회째를 맞이한 음악회는 소사동의 숨은 재주꾼들의‘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주민 참여형 문화공연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으며,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천시 아버지 합창단 단원인 김관태님의 사회로 시작된 이 날 공연은 첫 무대를 장식한 소명여자중학교 기타동아리‘프리타임’의 공연을 비롯하여, 소사동 주민인 조재형 (前 부천시 재정경제국장)님의 색소폰 연주, 소사성당 청년연합회 소속 친형제로 구성된‘너구리 안경’의 어쿠스틱 기타연주,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펼치고 계신 방영애와 윤선님의 7080 추억의 가요 공연, 부모님이 소사동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친자매팀‘아르떼 앙상블’의 피아노 3중주 등 출연진 모두 소사동 주민이거나 소사동과 관련된 분들로 구성되었다.

이 밖에 초청팀으로 한국국악협회 부천지부 부지부장을 맡고 계신 이춘옥님이 이끄는 경기민요합창단이 국악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가족, 이웃들과 함께 관람 나온 주민들과 원미산 둘레길 탐방을 하던 등산객들이 어우러져 공연 하나하나 끝날 때마다 함성과 박수로 화답하며 즐거워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오숙영 주민자치위원장은 “관람하신 모든 분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간직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람하신 분들 뿐만 아니라 공연하신 분들, 준비하신 분들까지 힐링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소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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