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본동 펄벅마을, ‘안전마을’로 만든다
국민안전처 주관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최종 선정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5-20 11:05:29

[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 심곡본동 펄벅마을이 안전마을로 조성된다.

부천시는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재난에 취약한 마을을 주민들이 참여해 안전한 마을로 조성하는‘2015년도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65개 마을이 응모해 주민자치 역량과 지역안전 거버넌스 구성, 안전취약 수준, 사업내용의 타당성과 지방비 확보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평가, 국민안전처 중앙평가단 심사 등 5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이에 심곡본동 펄벅마을을 포함하여 전국 20개 마을이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심곡본동은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재개발 중단이후 슬럼화 되면서 빈집들이 방치되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외국인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가파른 경사지에 노후주택이 많아 경사지 붕괴, 담장 전도 등 재난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심곡본동 펄벅마을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3억 8천)를 포함해 총 4억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주민 협의를 거쳐 재난 취약지 정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녹색보행환경 조성, 범죄 취약지 지능형 CCTV 설치, 보안등 정비, 폐․공가 정비 등 유형별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또한 안전마을 주민들은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마을안전지도’를 만들고 자율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재난안전(풍수해, 붕괴) 및 생활안전(범죄치안, 교통, 보행안전)과 어린이안전 분야의 위험요인을 살피고 예방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곡본동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점차 모든 동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안전사고와 재난예방을 위한 환경을 개선하는 등 시민 스스로 가꾸고 지켜가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연 초부터 배려와 사랑의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구별 1개동(원미1동, 심곡본동, 원종2동)을 선정하고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도시 만들기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였다. 이에 따라 어린이 안전(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예방(취약지 순찰), 생활안전(방범순찰) 분야의 취역지역 순찰 및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 생활이 안전한 도시’조성에 힘써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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