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2015. 5. 19(화). 저녁 8시 30분경, 어릴 적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고등학교를 자퇴하여 하는 일 없이 지내던 중,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가 구박하고 홀대하였으며, 마땅한 수입이 없어 생활고를 겪어 오다 경남청소년상담소로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할 것이라며 전화,
진주경찰서 진양호지구대에서는 신고접수 후 현장출동하면서 119출동조치 및 진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지원 요청하였으며, 자살기도자가 경찰관 및 소방관이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오면 뛰어 내린다고 하여 진양호지구대장 , 청소년상담사 및 여청수사팀(여경)․사복경찰관(형사)을 투입하고 투신할 것에 대비 현장 화단에 에어매트 설치하였으며, 여성상담사의 상담 등30여 분간의 끈질긴 설득으로 자살기도 포기하게 하고 극도로 긴장되어 있는 마음의 안정과 재발방지 및 상담을 위해 경찰서로 동행하였다.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던 아파트 주민 수 십여 명은 자살소동을 벌인 청년을 지혜와 기지를 발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칭송하였으며, 진양호지구대 신상욱 경위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김00씨가 앞으로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