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타임뉴스=백두산기자]지난 5월 7일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실시된 제37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원황초등학교(교장 유영수) 박서현(1학년) 학생이 영덕군 대표로 참가했다.

박서현 학생은 평소 학용품 자를 사용할 때 느낀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휴대가 간편하고 안정감 있게 선을 그을 수 있는 ‘접자(ruler)펴자(ruler) 요술자’를 만들게 되었고, 4차에 걸친 발명 작품 제작과 최종 발명 작품, 응용 발명 작품 제작을 통해 발명품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갔다.

대회 당일 3번의 면담 심사 과정에서 작품에 대한 3분 정도의 요약 설명과 7분 정도의 질의응답을 했으며 심사위원의 질문에 작품의 착안점, 기성품 또는 유사품과 어떤 점이 다르며 어떤 점에서 창의성이 들어있는지 정성껏 응답했다.

박서현 학생 작품은 아쉽게 제37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도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했지만 학생의 발명품을 지도해주신 본교 김푸름 선생님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서현이가 생활 속 발명품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서현이와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교장선생님 이하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본교는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과학적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교사들은 과학과 연계한 교과시간에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창체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과학프로그램과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