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지난 5월 9일 영덕야성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제33회 경북청소년과학탐구 지역예선대회에 원황초등학교(교장 유영수) 학생들이 3개 부문, 7팀(13명)으로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기계공학 부문에 참가한 김상욱, 조현솔 학생은 도대회 참가팀으로 선발되어 6월 13일(토) 위덕대학교에서 실시하는 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과학미술 부문에서 신대헌, 황정우(3년) 학생이 은상, 남해미(5년), 권나현(4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였고 항공우주 부문에서 신창민, 최재환(6년), 이제환(5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기계공학 부문에서 김상욱, 조현솔(5년) 학생이 금상, 김명관, 박주현(6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김상욱, 조현솔 학생이 제작한 기계공학 작품은 제시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기계공학 부품을 적절하게 활용한 단연 창의성이 돋보인 작품이었다. 지역예선대회 출전을 위해 지도교사인 김성래 선생님과 교장선생님께서 학생들을 열성적으로 지도해주셨으며 학생들이 성실한 태도로 꾸준히 노력하였기 때문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학생들은 기계공학 작품 제작 과정에서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1인은 설계 및 부품 찾기 중심, 1인은 제작중심으로 과제를 수행하였으며 현재 영덕군대표로 선발된 2명의 학생은 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도교사와 상호 협력하여 집중지도를 받고 있다.

본교는 30명의 소규모 농산어촌학교로서 전교생의 절반가량 학생들이 경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지역예선대회)에 참가하여 쾌거를 이뤘다.

유영수 교장은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로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때 학생들은 성장할 수 있으며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