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말하는 CCTV’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효과‘만점’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9 09:04:33
【영동 = 타임뉴스 편집부】영동군이 지난해 시범 설치한 스마트 CCTV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영동읍 계산리 예송리횟집 앞 전신주 등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4곳에 각각 1대씩‘말하는 스마트CCTV’를 설치했다.

말하는 스마트CCTV는 사람이나 차량이 15m 이내로 접근하면 경고 조명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촬영 중입니다. 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지 맙시다” 라는 방송과 무단투기 경고 자막이 송출된다.

태양열 전지판을 활용하는 친환경기기인 이 기기는 고화질 영상으로 15m 정도의 거리에서도 얼굴과 차량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으며 다양한 각도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해 악취로 골머리 앓던 영동읍 계산리 예송리횟집 앞에는 이 기기가 설치된 이후 8개월 동안 불법 투기되는 쓰레기와 쓰레기종량제 비규격봉투 사용으로 인한 신고건수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주민 양 모씨는“카메라가 설치되기 전에는 온갖 쓰레기가 버려져 악취는 물론 미관상 좋지 않아 동네 주민으로서 지나다니기가 민망스러웠는데 이제는 많이 깨끗해져 좋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도 관내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을 선정해 750만원의 예산을 들여 3대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인력이 부족해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CCTV 설치로 24시간 감시할 수 있어 단속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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