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용정축구공원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8 05:06:01
【청주 = 타임뉴스 편집부】청주시가 용정축구공원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확충에 나선다.

현재 축구공원 주차장은 85면밖에 되지 않아 주말이나 휴일 경기하러 온 시민들의 차량이 진입로와 인근 동부우회도로까지 주차해 차량통행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 우려까지 있었다.

이에 청주시는 주차장 확장을 위해 제2회 추경예산에 9억6천만원을 확보해 인근 부지 2,300여㎡를 매입해 주차장 112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추경예산확보 후 올해 10월 중 토지매입을 시작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주차장 확장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한 결과 접근성, 사업추진의 용이성, 예산절감 효과 등을 고려해 기존 주차장의 인근 용지를 매입해 확장하기로 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112면의 주차면 증가로 총 197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게 돼 용정축구공원 이용객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시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의견 수렴 및 개선방안을 도출해 체육시설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정축구공원은 2009년 116억6천만 원을 들여 상당구 용정동 460번지일원 6만여㎡에 인조잔디 축구장 3면, 풋살장 1면 등을 조성하고 조명시설까지 갖춰 야간경기까지 할 수 있게 조성했다.


용정축구공원 주차장 확장 사업 대상 예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