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로부터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선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5 09:59:50
【영동 = 타임뉴스 편집부】영동군이 국악을 테마로 한 체험관광 활성화에 발벗고 나선다.

저발전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영동군의‘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사업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성장촉진지역 시군 가운데 62곳이 총 73개 사업을 신청해 이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개발사업공모선정위원회가 평가한 결과 26개 사업이 지원 대상으로 뽑혔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이 사업에 내년부터 3년 동안 국토교통부로부터 20억원을 지원받아 군비 3억원을 더해 모두 23억원을 투입한다.

세부 사업내용으로 국악체험촌 주변 기존 산길과 마을길을 활용한 총 길이 3km, 폭 2m의 친환경 탐방로를 조성하고 이곳에 스토리텔링 안내판, 포토존, 쉼터 등 설치하는‘국악 팔부 체험길’을 만든다.

국악타운 입구~양강교까지의 제방을 정비해 전망쉼터, 노천카페 등을 설치하고 지역 농특산물,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공간인 직거래 장터를 조성하는 ‘고당 수변공원’을 조성한다.

기존 난계국악체험전수관 주변 국악타운 거리와 국악체험촌 입구 등 총 길이 0.8km 구간에 국악을 소재로 한 파고라, 벤치 등의 스트리트 퍼니처를 설치하고 지역 예술인 제작품을 거리에 전시·판매하는 아트마켓 조성 등 국악마을의 중심가 미관을 정비하는‘국악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

박세복 영동군수는“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국악체험촌을 중심으로 한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명실상부한 국악마을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라며“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영동군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23억원을 비롯해 국토부 성장촉진지역 활성화 공모사업 10년간 300억, 보은·옥천군과 함께 추진하는 남부 3군 청소년을 위한 행복생활권 공모사업 27억원, 김천시·무주군과 공동 추진하는 산골마을 OK 행복버스 19억원, 농어촌 의료서비스 공모사업 12억원 등 총 9개 사업에 38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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