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5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지방보조금 사업 업무담당자와 사회단체 및 시설 관계자 등 보조사업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지방보조금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방보조금 사업의 추진 개요 및 제도 개선, 지방보조금 운영방향 및 관리 기준, 운영실태 점검 결과 등과 관련해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운영 및 관리에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 1월부터 지방재정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운영비의 경우 법령에 명시적 근거가 없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할 수 없으며 사업비 역시 오는 2016년부터 법률 또는 조례에 직접 지출근거가 규정돼 있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방만한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보조금 총액 한도액 운영, 보조사업자 선정, 사후평가, 보조사업의 이력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기준이 강화됐다.

이에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예산편성(안), 공모대상 보조사업 사업자 확정 , 보조사업 유형별 재원 분담 기준, 보조사업 성과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월에 보조사업 담당팀장 및 담당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나 최근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운영실태 점검 결과 보조사업 담당자 및 보조사업 지원 단체들에 대한 추가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설명회를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