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명창 서명희, 사물놀이 상쇠 이영광, 재즈 드럼 류정용 등 중견 음악인들이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창작음악 ‘길’을 시민들에게 들려준다.
창작음악 ‘길’은 전통음악과 Jazz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통한 퓨전음악의 절정으로 평가되는 작품으로, 우리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먼저 선보인 국립극장 KB하늘극장, 청주, 울산 등 다수의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은 국악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은 작품이다.
우리 음악의 새로운 흥과 멋을 함께 나누는 이날 공연은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후원하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공연은 새벽길(상주아리랑, 진도아리랑), 꽃길 위에 서서(Seven Road), 꿈결 꿈길(Eclipse), 길(사물놀이), 여보게! 저 산 해 넘어가네(씻김,만가),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사철가), 이바디(영고, 드럼산조, 축제)로 구성됐다.
전통 타악과 연희, 그리고 재즈의 즉흥과 자유로움은 참석자들을 신명나게 하고,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더 큰 하나로 이끄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영광 대표는 “사물놀이 몰개는 전통음악과 다양한 창작음악을 통해 우리 음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 오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가족과 함께 공연장에 들러 함께 우리 음악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물놀이 몰개는 1991년 충주에서 창단되어 2002년 한일월드컵 개막 공연 등 국내 1,200회 공연, 모로코 2008 Festival Gnaoua 개막공연 등 150회의 해외공연 및 2008년 크로스오버 음악인 ‘예산족’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연주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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