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야생동물생태관 구성, 테마별 프로그램 운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3 10:47:04
【양구 = 타임뉴스 편집부】양구 대암산 해발 450m의 자락에 위치한 ‘양구자연생태공원’은 야생화 학습을 비롯한 숲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학습장과 생태탐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양구자연생태공원’이라는 명칭은 기존의 양구생태식물원과 지난해 이전해 설치한 DMZ야생동물생태관을 합쳐 최근 개칭된 것으로, 멸종위기의 식물 등 테마별 꽃들과 야생동물의 생태를 엿볼 수 있다.

양구자연생태공원은 명상의 숲길과 야생화 정원, 습지원 등으로 이뤄진 숲 배움터와 피크닉광장, 연못 등으로 조성된 숲 놀이터로 구성돼있어 아이들이 놀면서 자연생태를 알 수 있도록 돼있다.

올 들어 봄나들이 생태체험으로 153가족이 양구자연생태공원을 탐방했고, 양구지역의 많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이 12회에 걸쳐 숲 체험 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해 야생화 학습체험과 화분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양구자연생태공원에서 야생화와 야생동물의 생태를 둘러본 후에는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대암산에서 광치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15㎞의 생태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곳곳에서 금강초롱 등 희귀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숲속에 호랑이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을 마치 실물처럼 만들어 설치해 등산객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또 넓은 바위에서 힘차게 내리쏟는 옹녀폭포와 강쇠바위가 있어 원시림 같이 우거진 수목의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잠시 발을 담글 수도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생태탐방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오면 마지막에 자리하고 있는 광치자연휴양림에는 광치계곡을 따라 통나무집, 이글루 등의 시설을 갖춘 숙박동 23개가 있어 숲속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양구에서 개최되는 ‘2015 청춘양구 곰취축제’ 기간 동안 대암산 생태탐방로에서 ‘양구DMZ 대암산 등반대회’가 열려 등반 도중 곰취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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