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민원 유발 악취시설 집중관리에 나서
- 불시 점검, 매월 악취검사 실시 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1 10:34:18
【고양 = 타임뉴스 편집부】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악취 민원을 유발하는 악취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반복적으로 악취 민원을 유발하는 사업장으로는 B퇴비제조장, G음식물쓰레기처리업체, S인쇄업체 3곳으로 모두 설문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 사업장 인근에는 전원주택이 있거나 소규모 업체들이 밀집돼 있어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구는 악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사업장을 중점관리 대상 시설로 정한 후 집중관리에 들어갔다. 날씨가 흐리거나 기압이 낮을 때 같은 악취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악취저감시설을 정상 가동하지 않거나 다량의 악취가 발생될 경우에는 시료를 포집해 전문기관에 악취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가급적 월 1회 가량 주기적으로 악취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사업장 측에 악취저감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도록 하고 고성능 탈취제 살포, 악취물질 제거, 노후 설비 개선 등 현장 여건에 맞춰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도했다.

한편 구는 지난 8일 B퇴비제조장과 G음식물쓰레기처리업체 2곳을 대상으로 시료를 포집해 악취검사를 의뢰했다. 시료는 배출구인 굴뚝과 부지경계선 등 각각 2곳에서 포집했으며 검사 결과 법적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개선권고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구 환경녹지과 길기성 환경보호팀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악취시설을 집중관리하기로 했다”며 “불시에 점검하고 악취가 많이 발생되면 수시로 악취검사를 의뢰해 단속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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