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에 몰려온 청년들, 일손 돕고 웃음 주다
- 순천대학교‘본 농촌사회사단’120명 강진 신전면 찾아 봉사활동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1 10:36:52
【강진 = 타임뉴스 편집부】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동안 전남 강진군 신전면 곳곳의 논과 밭에서 120여명의 젊은 일손이 바삐 움직였다.

순천대학교 생명산업과학대학 ‘봄 농촌 사회봉사단’ 소속 120여명의 학생들이 신전면 6개 마을(수양, 삼인, 봉양, 송천, 사초, 백화)에서 소중한 일손을 더한 것이다.

학생들은 마을회관에 머물며 마늘쫑 뽑기, 모판 나르기, 단호박 비료주기, 고추 지주설치 등의 일손 돕기 뿐만 아니라,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등 2박 3일 동안 농촌의 정을 듬뿍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농사일이 서툰 학생들이었지만 노련한 어르신들의 조언에 따라 금세 일을 해내며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에 일손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말 벗까지 해드리며 마을에 정과 웃음꽃이 넘치게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신현(식물의학과 3학년) 학생은 “강진에 처음 와봤는데,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시골의 정을 한껏 느끼고 간다.”며 “강진에 볼거리 먹을거리도 많다고 들었는데, 봉사자로서가 아닌 관광객으로 다시 한 번 강진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철 신전면이장단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큰 힘이 되어 주어 고맙다. 특별히 고향으로 봉사활동을 안내해준 강성구 학생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읍에서 형제전기를 운영하는 신전면 출신 강규성 사장의 아들이기도 한 강성구 학생회장은 “바쁜 농번기철에 강진 어르신들의 일손을 도와드리고 싶기도 했고, 친구들에게 농촌의 정겨움을 알려주고 싶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많은 재능 나눔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 봉사단
고추지주2
단호박 비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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