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니타스’인문학은 살아있다!
-김천시립도서관 제1기 인문독서아카데미 첫 문을 열다-
김이환 | 기사입력 2015-05-07 13:49:26
【김천 = 김이환】김천시립도서관은 문학·역사·철학 등의 인문학과 사회·자연과학의 다양한 주제가 융합된 통섭형 인문학 과정인「인문독서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지난 6일, 인문독서아카데미의 첫 문을 열었다.

제1기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인문학과 신문방송출판 콘텐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현재 언론·출판·방송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라성 같은 5명의 언론인들이 문화와 예술이 어떻게 인문학적 소통을 하는가에 대해서 생생한 현장 경험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는 과거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정의 무대’, ‘장학퀴즈’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그램을 연출한 주철환 교수가 그 선두에 서며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주철환 교수는 ‘미래의 문화 콘텐츠-벽을 넘어야 별이 된다’라는 주제로 불통과 고정관념의 벽을 넘어 소통과 무한상상의 별이 되는 방법을 제시하며 청중들에게 긍정에너지를 보내 주었다.

이번 강연회에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 주부, 교직원, 학생, 공무원 등 12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매너 있는 경청태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며 수준 높은 강연 문화를 만들어 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참신한 강연 기획이 참 좋았으며, 앞으로 진행될 인문독서아카데미도 많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철환 교수는 “강연에 높은 집중도를 보여준 김천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 김천시민들과 맺은 소중한 인연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남선 시립도서관장은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인문정신의 가치가 확산되고, 과거·현재·미래가 공존·소통하여 우리의 삶이 정신적으로 더욱 풍요로워 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강의, 좋은 강사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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