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뉴스 = 이승언 】 원유철 국회의원(새누리, 평택갑)은 평택시 바둑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 2일 (토) 평택시 이충동 이충문화체육센타에서 ‘국회의원배 평택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개최된 이날 바둑대회에는 평택시내 초등학생 약 6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학부모들도 함께하며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주말 바둑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이날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조별 토너먼트 대국으로 진행되었으며, 학부모들은 관람석에 차분히 자녀들을 응원하며 대회를 지켜보았다.
대국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 국회 기우회장을 맡고 있는 원유철 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바둑을 통하여 체계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기본 훈련을 할 수 있고 정서적 지능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대국을 통해서 상대와의 승부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당부하며, 최선을 다해 두면 지더라도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견엄수 평택시 바둑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컴퓨터게임에 빠져있는 어린 학생들이 이번 어린이바둑대회를 통해서 교육효과가 높은 바둑에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마친 학부모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뜻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며, 특히 수백 명의 어린 학생들이 참가한 대회라 다소 소란스럽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어린이들이 질서 있게 협조해준 걸 보면 바둑이 정서안정에도 교육적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이번대회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들도 참관하면서 지도대국을 펼쳐 대회의 수준을 한껏 높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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