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약목초등학교(교장 송경란)는 4월 30일 오전 10시 교장실에서 재능기부강사로 봉사할 지역민, 학부모, 본교 교원에 대한 교육재능기부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위촉장 수여 후에는 5월부터 실시할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

올해로 3년째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은 학부모님 및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재능을 기부를 위한 안내장을 보내어 신청서를 받은 뒤 희망자를 파악하여 교육재능기부자를 지역민 4명, 학부모 2명, 교원 4명을 선정했다.

본교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운영했던 2013경북명품교육인증제(자율특색 프로그램 분야)에서 경북명품교육 인증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프로그램 종목은 재능기부자들의 재능을 우선적으로 선정한 프로그램으로 태권도, 족구, 검도, 오카리나, 종이접기, 바이올린, 풍물놀이, 상담지도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로 아침 08:00~08:50에 주 2회 본교 재학생 15~20명 정도로 참여시키며 교육에 필요한 최소한의 재료는 학교에서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전혀 주지 않고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대한민국의 미래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목초등학교 송경란 교장은 “약목초는 이에 부응해 교육재능기부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창의·인성 교육의 실천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