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타임뉴스=백두산기자]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엑스포 공원 주변은 오후부터 지역주민과 퇴근한 직장인들은 도보 운동으로 걷기 좋은 코스가 바로 해안구간을 연결하는 보행 전용교량이다.

울진 시내에서 현대아파트, 엑스포공원을 지나 돌아오는 시간은 약 한 시간이 소요된다.

울진군의 2013년부터 왕피천 주변 남대천 하류에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사업과 엑스포공원 내 체험공간조성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물이 이제 하나둘 완성돼가고 있다.

아름다운 언어조형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형형색색 조명 불빛이 호수에 그대로 비춰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고 있어 주변을 지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카메라 셔터 소리가 빛을 발한다.

특히 산란 철 회귀하는 은어의 형상을 주제로 한 조형물은 울진 엑스포공원 주변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키고 있어 새롭게 울진의 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 높다.

울진을 관광 온 서울시에 사는 이(58세) 씨는 “울진 밤바다를 보러 왔는데 언어조형물의 아름다운 불빛에 매료됐으며, 조형물과 강, 그리고 바다의 조화는 이채롭기까지 하다"고 했다.

앞으로 “주변 경관이 좋고 울진을 찾는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을 만한 포토샵의 추억 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