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국내 최대 인공폭포 7월 개장
박정도 | 기사입력 2015-05-04 16:26:54

[원주=박정도 기자] 원주시 학성근린공원에 자연석으로 건립중인 국내 최대 높이(16m)의 인공폭가 7월 개장으로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2013년 6월 원주시 학성동 산 14-1번지 일대 8만6000㎡ 부지에 착공한 학성근린공원은 지난해 피크닉장과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개장을 목표로 순조롭게 준비중이다.

또 부대시설인 자연석 폭포와 중앙의 잔디광장, 주차장, 화장실 공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7월말에 개장할 예정이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근린공원은 이미 조성된 교육문화관과 청소년수련원 등 문화시설과 어우러져 휴식과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시는 향후 학성근린공원의 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전신주와 전선을 지중화 사업으로 매설하고 노후된 보행자 도로도 정비해 한층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7월 말이면 아름다운 자연석 폭포와 잔디광장을 가진 공원이 시의 명소가 돼 시민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라며 “하루빨리 개장하는 것도 좋지만 안전점검을 철저히 한 후 개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구공원은 올 연말 준공 예정이며 이 중 어린이 물놀이장은 여름이 오기 전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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