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연분홍 철쭉과 등산객이 어우러져 인산인해”
“이번 주말까지 천상의 정원 이룰 듯” 보성군, 일림산 철쭉문화행사‘성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04 11:22:44
【보성 = 타임뉴스 편집부】지난 2일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전국 최대의 자생 산철쭉 군락지를 자랑하는 전남 보성군 일림산에서는 제14회 철쭉문화행사와 함께 대자연 속에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숲속음악회가 화려하게 열렸다.

그 어느 해보다도 철쭉의 색이 진하고 개화가 좋아 일림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봄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일림산 정상에서 산신제례를 시작으로 편백나무 잘라서 가져가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산림문화사진 전시회, 고향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기를 끌었다.

이날 일림산 주차장 특설무대에서는 사단법인 전일엔컬스가 주최하고 전남일보‧녹색사업단‧보성군이 후원하는 숲속음악회가 화려하게 열려 자연과 음악, 관광객이 하나 되어 최고의 힐링과 소통의 순간을 즐겼다.

특히 화창한 봄날씨 속에 한국의 대표적인 민중가수 안치환과 포크 싱어송라이터 박강수 씨 등의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일림산 철쭉을 구경 못하신 분들은 오는 주말까지는 철쭉이 만개해 있을 것으로 150㏊의 붉은 꽃물결이 천상의 풍경을 연출하며 장관을 이루는 일림산에 꼭 올라 볼 것”을 강조했다.

매년 이맘때면 울긋불긋 연분홍 철쭉을 보기 위해 30만여 명의 등산객이 찾고 있는 일림산은 호남정맥의 가장 남쪽에서 백두 기운을 북으로 돌리는 해발 667m의 장엄한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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