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영덕읍(권용걸 읍장)은 4월 29일 깨끗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읍단위 기관단체장과 그린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영덕읍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영덕읍사무소에서 출발해 덕곡천, 제일약국 사거리, 구 교육청, 영덕군 노인회관, 영덕군청 앞, 군민운동장까지 약1.5km 거리를 행진하며 주민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종량제봉투 사용 생활화를 실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들은 재활용품은 분리배출하고 쓰레기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일몰 후에 배출해 달라고 하는 가두방송과 함께 홍보전단 500장을 주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나누어 주며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앞서 영덕군에서는 깔끔하고 정돈된 시가지 환경조성을 위해 영덕읍내 아파트와 주요 시가지 40여개소에 종량제봉투 수거함 및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설치도 완료하기도 했다.

권용걸 영덕읍장은 “올해 깨끗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단체 회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자원센터 1,000명 견학을 목표로 추진해 현재까지 500여명 견학하였으며, 기관단체장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과 상습 불법투기지역에 꽃길을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읍에서는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홍보 현수막을 걸고 마을별로 자체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습 불법투기지역에는 단속인력을 투입하는 등 행정과 마을이장, 주민들이 지역을 깨끗하게 가꾸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