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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시될 작품은 지난 2년간 옴천초등학교 학생들이 꾸준히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길러낸 감성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 50여점으로, 각종 공모대회에서 입상할 만큼 출중한 실력도 갖추고 있다.
2013년 제15회 영랑백일장 및 미술실기대회 금상을 수상한 조영주 학생을 비롯해 올해 장애인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조영우 학생까지 옴천초 학생들은 14개 공모전에서 44회나 입상을 차지했다.
이번 전시행사는 강진아트홀에서 기획한‘누구나 참여하는 미술관’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성 작가들 위주로 치러졌던 기존 전시회의 형식을 벗어나,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예술 공간마련을 위해 그 첫 번째 무대로 옴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전시회를 열게 됐다.
임금순 옴천초 교장은 “학원은 없지만 자연에서 뛰놀며 익힌 감각과 꾸준한 미술·예술 교육을 통해 익힌 실력을 전시할 공간이 생겨 기쁘다. 앞으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옴천초 학생들을 비롯해 지역 아동들에게 큰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부터 학부모, 온 강진군민이 일상 속 작은 예술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아트홀에서는 옴천초등학교 학생들의 미술 전시회에 이어 강진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전시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공간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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