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다산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강진의 대표브랜드라 할 수 있다산(정약용), 영랑(김윤식), 청자, 한정식, 남도 국악 등을 한자리에 모아 흠뻑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다산의 청렴 강의를 시작으로 다산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담긴 매조도 그리기, 자신의 공직관을 청자 접시에 담아보는 체험, 남도의 전통 국악 한마당 체험과 다산의 유배혼이 깃든 다산 유배지 현장체험, 강진음식문화체험(한정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됐다.
체험에 참가한 은종태 대구 달성구 교장은 “생소했던 강진이라는 고장이 매우 매력적이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다산의 사상을 통해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밑거름을 삼겠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연수원과 강진군은 지난해 12월 17일 교육 업무 교류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대구교육연수원의 장기 교육과정의 청렴 현장 체험 학습장으로 계속해서 강진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다산의 애민정신과 청렴사상은 21세기에도 유효한 정신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산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더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 28일까지 다산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은 1,067명으로 지난해 총 참가자 1,391명과 맞먹는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향후 예약된 27개 단체 2,000여명의 체험을 감안하면 작년 대비 3배에 달하는 체험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설명 : 다산체험프로그램 참여한 대구교육연수원생들이 다산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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