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여러분께 올리는 말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30 11:34:51
【여수 = 타임뉴스 편집부】존경하고 사랑하는 30만 여수시민 여러분!

우리 여수는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도로, 철도 등 SOC가 잘 구축되어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고 호텔 등 고급숙박시설과 관광인프라도 잘 갖추게 되었습니다.

‘여수 밤바다’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관광 아이콘이 되었으며,다양한 관광자원과 더불어 전국 최초의 해상케이블카가 명물로 자리 잡으면서 여수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관광지로 급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넘어, 올해는 더욱 다양해진 관광상품과 함께 우리시가 목표하는 관광객 1,300만명유치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 여수에는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관광지 주변 일부 도로가 막히는 등 시민들의 생활에도 적지않은 불편이 따르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는 봄철 ‘관광주간’으로 초․중고등학교의 자율 단기방학도 실시되는 등, 우리시 대표축제인 제49회 거북선축제 기간과 맞물려 어느 때 보다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서 우리시는 ‘오감만족, 행복한 여수!’라는 관광 슬로건을 내걸고, 시가지 교통과 숙박․위생 등 10개 반으로 구성된 「관광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관광객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첫째, 박람회장과 오동도 입구, 돌산대교 주변은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대형 관광버스로 혼잡합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관광객이 밀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여 주시고, 돌산방면 왕래는 가급적 거북선대교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오동도와 진남관, 이순신광장 주변, 좌수영음식특화거리, 수산시장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 호객행위를삼가하여 관광여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음식․숙박업소에서는 청결을 최우선으로 하여 여름철 식중독 사고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고, 1인분 음식주문 기피 등 여수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친절을 생활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요즘 여수에 가면 방 구하기 어렵고, 식당 예약하기도 힘들다.”는 여행사와 관광객들의 불만도 있습니다.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는, ‘국제해양관광의 중심 여수’를 내다보는 마음가짐으로, 관광객을 내 가족과 같이 맞이하여 ‘다시 찾고 싶은 여수’를 만들어주십시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우리 여수는 예로부터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인심도 후덕한 고장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고 힘을 보태 주신다면, 사계절 매력이 넘치는 세계 속의 명품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다시금 결집하여, 우리 여수를 세계에서 제일가는 국제해양관광의 중심으로만드는 주역으로 앞장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 4.

여수시장 주 철 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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