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곤)에서는 4월 28일 2015학년도 영덕문화예술체험장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2015학년도 첫 체험활동을 실시한 학교는 축산항초등학교로, 학생 20명, 학부모 10명, 그리고 교사 6명이 참가하여 학부모 참여 활동 및 사제동행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영덕문화예술체험장은 폐교가 된 구 달산초등학교(영덕군 달산면 소재)에 2001년 11월 8일 개장해 연평균 천여 명의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체험학습을 하였다. 올해도 전반기에는 20기의 학생과 학부모 700 여 명이 체험학습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10기의 체험학습을 할 계획이다.

2015학년도에는 “택견", “천연염색", “한지공예" 체험 활동을 통해 전통 문화 체험을 통한 우리 문화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영덕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늘 1기의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하여 4월 13∼14일에 걸쳐 문화예술체험장 대청소를 실시하였고, 운동장과 교정 구석구석의 잡초를 제거했다.

인솔 단장인 신영란(축산항초등학교 교감)은 “축산항초등학교가 2015학년도 1기로 체험하게 되어 영광이며, 다소 열악한 시설이기는 하나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체험활동을 준비해 주신 교육지원청에 감사하고, 올해는 다양하게 바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해서 알차게 체험하고 간다"고 말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문화예술체험장의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조기에 계발하고, 예술문화 환경이 부족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창의적인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특히 2015학년도는 전통문화의 체험을 통해 우리 것을 알아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교육적 의미가 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