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5월 가정의 달 문화행사‘풍성’
어린이날·어버이날·개관기념일 무료입장 및 선물증정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4-29 22:40:11
[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미술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료입장 등 다양한 행사와 가족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대구미술관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및 대구미술관 개관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월 5일(화), 8일(금), 25일(월)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무료입장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무료티켓‘을 인쇄하여 당일 매표소에 보여주면 된다.

무료입장 이벤트와 함께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어린이, 청소년)에게 대구미술관 방문 기념품을 증정한다.
개관 4주년을 맞이하는 5월 25일(월)에는 오후 4시부터 30분간 입장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여 기념품, <잉카 쇼니바레> 특별전 입장권, 도록 등의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담스 아카데미 은 현재 진행 중인 ‘오트마 회얼-뒤러를 위한 오마주’ 전시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5월 2일, 9일, 16일, 23일, 30일) 오후 11시 미술관 앞뜰에서 진행하는 이 행사는 가족이 함께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작품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어린이에게 인기가 많다.

교육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6학년 자녀를 둔 가족(부모 1인+학생 1인=2인 1팀)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매 회당 15팀의 가족만 참여할 수 있으므로 서둘러야 한다.(문의 790-3063)

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였다“면서 "가족 간 대화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 대구미술관에서 가족과 소통하고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전시>

『이수경: 내가 너였을 때』展

기간 : 2015년 2월 10일(화)~5월 17일(일)

내용- 이수경(1963년, 서울출생)은 조각, 회화,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통 적인 소재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예술세계로 국제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깨어진 도자기 파편으로 만든 <번역된 도자기>, 붉은색 안료인 경면주사로 그린 종교적, 주술적인 회화 <불꽃>과 같은 시리즈들뿐만 아니라 대구미술관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생퇴행그림>, <모두 잠든>, <내가 너였을 때> 등 조각, 회화, 영상, 설치작품 등 250여 점을 선보인다.

『하정웅컬렉션 특선전: 위대한 유산』展

기간 : 2015년 2월 3일(화)~5월 10일(일)

내용- 하정웅 컬렉션 특별전시는 2012년 전국시도립미술관 회의에서 결성된 ‘전국 시도립 미술관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다.
하정웅의 기증활동을 널리 알리고 지역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대구, 서울, 광주, 부산, 포항 등 전국 8개 시도립미술관에서 각각의 주제로 개최하고 있다.
대구미술관에서 만날 하정웅 컬렉션은 ‘기도의 미술’, ‘역사적 증언으로서의 미술’, ‘행복을 주는 미술’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곽인식, 이우환,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호안미로(Joan Miro),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앤디 워홀(Andy Warhol), 헨리 밀러(Henry Valentie Miller) 등 유명작가의 작품 220여점을 선보인다.

『오트마 회얼 : 뒤러를 위한 오마주』展

기간 : 2015년 2월 10일(화)~12월 6일(일)

내용- 독일작가 오트마 회얼(Ottmar Hörl, 1950~ )의 개인전 <오트마회얼, 뒤러를 위한 오마주>도 야외 잔디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독일 뉘른베르크(Nürnberg) 광장에 설치한 작품과 동일한 형태의 작품을 높이 1.6m로 확대하여 12점 전시한다.

사실적인 표현과 플라스틱이라는 친숙한 재료로 작품을 제작해 ‘Art for Everyone(모든 사람을 위한 예술)’을 추구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오트마 회얼은 만지고 앉을 수 있는 작품을 기획하여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다.

『아트라운지 : 소장품』展

기간 : 2014년 9월 20일(토)~5월 17일(일)

내용- 『아트라운지 : 소장품』展은 대구미술관이 심혈을 기울여 최근 2년간 수집한 세계적인 작품들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작품은 백남준 『TV Heart』(1987), 최정화 『연금술』(2013)을 비롯해 쿠사마 야요이의 『Great Gigantic Pumpkin』(2013), 앤디 워홀 『Campbell's Soup Can』(1988), 토니크랙 『Point of view』(2011) 등 세계적인 작가 12인의 15작품이다.

<예정전시>

2015 특별전『잉카 쇼니바레, 찬란한 정원으로』展

기간 : 2015년 5월 30일(토)~10월 18일(일)

내용- 화려한 색상의 어울림이 만들어 내는 아프리카풍의 독특한 느낌들, 나이지리아계 영국인 작가 잉카 쇼니바레 MBE(Yinka Shonibare MBE)는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꿈꾼다.

아프리카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쇼니바레의 조각들은 장식적이고 유희적인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지난 수세기에 걸쳐 생물학적 ‘다름’을 이유로 야만적 침탈을 서슴지 않았던 강자들에 대한 비판이 숨어있다.

서구 중심적 사고체계가 구축되는 동안 피부색의 ‘차이’는 ‘차별’과 ‘배제’의 기준이 되었다.

정치,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는 ‘흑’과 ‘백’의 갈등, 쇼니바레는 서구열강의 제국주의적 야욕이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 자행한 폭력 그리고 그것이 남긴 비극적 상흔들을 상징과 은유 그리고 암시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대구미술관 개관기념전『대구3부작』展

기간 : 2015년 5월 19일(화)~9월 13일(일)

내용- 는 대구미술을 대표하는 세 작가 김호득(한국화), 이기칠(조각), 김희선(미디어 설치)을 선정하여 대구미술의 오늘을 알리는 동시에 내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획된 전시다.
이미 중앙화단에서 널리 알려진 이 세 작가의 독립적인 전시를 세 개의 에피소드로 묶어 전개하는 방식은 미술계의 관심을 끌만하다. 이번 전시는 ‘대구미술의 오늘’이 바로 ‘한국미술의 오늘’이라는 점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될 것이다.

『Y artist 6 윤동희』展

기간 : 2015년 5월 19일(화)~10월 4(일)

내용- 대구미술관은 Y Artist 프로젝트 여섯 번째 선정 작가인 윤동희의 <발견된 기억>展을 개최한다.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예 작가 윤동희는 개인사와 거대역사의 교차를 통해 한국사를 바라보는 독자적인 시각을 퍼포먼스, 영상, 설치를 통합한 예술 형식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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