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영덕야성초등학교(교장 김외광)는 4월 29일 오후 1시부터 본교 강당에서 방과후 영어교실 봄학기의 한 과정으로 ‘미니 영어 올림픽(Mini English Olympic)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는 그 동안 방과후 영어교실에서 원어민에게 배운 영어를 스포츠 활동을 통해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를 적용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다섯 명의 원어민 영어 강사, 두 명의 필리핀 보조 강사 및 세 명의 한국인 영어 교사가 함께한 이 번 행사에는, A~D반의 약 250명의 학생들이 알파벳 릴레이, 알파벳 축구, 그리고 스피드게임 등 총 3종목의 활동에 수준별로 참여하여 원어민들의 영어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 스포츠 활동도 즐기는 효과를 거두었다.

올해 처음으로 방과후 영어교실에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1학년 학생들은 그 동안 교실에서 원어민에게 배운 알파벳 지식을 이용하여 다양한 게임 활동에 참가함으로써 원어민 강사와 영어에 다시 한 번 친근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처음 실시한 방과후 영어교실 월중행사를 지켜보신 김외광 교장은 “전국에서 우리 학교만큼 우수한 방과 후 영어교실 환경을 갖춘 학교가 드물며, 원어민 강사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영덕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