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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에는 ‘강원인권사무소 설치 필요성과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원주시민연대 이선경 대표는 “원주를 비롯 강원권은 최근 2년간 국가인권위원회에 약 300건의 민원이 접수돼 인구수 대비 부산, 광주, 대구, 대전에 비해 많은 것"이라며 “도민들은 인권위 사무소가 없어 인권피해 구제를 받기 위해선 서울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월 정부에서 예산검토를 거쳐 9월 국회를 통과하면 12월 본 예산이 확정돼 내년 5월 인권사무소 설치를 위해 올 한해 모든 활동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강원권과 타 권역을 비교한 자료도 제시하며 인권사무소 설치 필요성을 뒷받침 했다.
이 대표의 발표에 이어 국가인권위원 이광영 소장의 ‘부산인권사무소 사례로 본 지역인권사무소의 역할’과 대전충남이권연대 이상재 사무국장의 ‘대전인권사무소 유치활동의 성과와 한계’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안경옥 가정폭력상담소장, 박혜영 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부 대표 등 9명의 인권단체 관계자들의 5분발언도 이어졌다.
한편 원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강원도민 인권 증진을 위해 지난해 5월 유치위원회를 출범하고 인권사무소를 유치하기 위한 캠폐인과 서명운동 등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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