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산 도동서원, 내 마음의 주인을 부르다
달성문화재단 「도동서원 활용사업」본격 추진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4-27 22:39:22
[달성타임뉴스]황광진= 달성문화재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도동서원의 가치와 유교 사상을 조명하고 도동서원의 위상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도동서원 활용사업」 2015 ‘세계유산 도동서원, 내 마음의 주인을 부르다’를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시행한다.

올해로 두 번째 시행하는 이 사업은 문화재청의 ‘2015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도동서원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하여 체험 프로그램인 ‘도동서원의 하루’와 조선시대 선비들의 자기성찰과 시각을 엿보고 21세기에 부활한 조선시대 선비 멘토링을 통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도동 멘토스쿨’을 진행 중에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한 참여가 가능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동서원이 전통문화와 현재가 공존하는 주민들의 공간으로 재생되고 향후 도동서원을 근거로 달성군뿐만 아니라 대구시 인근이 다양한 문화유산 활동의 장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도동서원은 동방오현의 수현으로 문묘에 종사된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이다.
이황은 김굉필을 ‘동방도학지종’이라 칭송했으며 '도동(道東)'으로 사액된 것도 공자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도동서원은 고종 2년(1865)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철폐되지 않은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강당·사당과 이에 딸린 담장은 보물 제35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원 전면에 위치한 신도비, 은행나무 등을 포함한 서원 전역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하고 있다.

도동서원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현장 실사를 거쳐 2016년 6월에 등재여부가 최종 결정 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