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만큼 따뜻한 봉사 손길
5군수지원사령부 52군수지원단,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방문 봉사
조병철 | 기사입력 2015-04-27 12:28:45
[김해=조병철기자]화창한 봄날 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씨로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공헌하는 부대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 52군수지원단(이하 52군지단) 소속 장병 11명이 창원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풀잎마을을 방문했다. 제 35회 창원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52군지단 용사들은 풀잎마을 장애인들의 일일 도우미가 되었다. 휠체어를 밀어주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식사를 도와주면서 장애인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기념식이 끝난 후, 용사들은 장애인들과 공원에서 산책하며 시간을 보냈다.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장애인들에게 화창한 봄 날씨와 흐드러진 봄꽃은 구경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52군지단 용사들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했다. 용사들과 장애인들 표정이 한결같이 밝았다.

52군지단의 선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2일 실시한 인근지역 독거노인 봉사활동은 2010년부터 시작해 벌써 6년째 이어지고 있다. 낡은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간단한 생필품을 지원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 및 비장애 독거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치매, 뇌졸중 환자 등이 주로 생활하는 노인마을 ‘보현행원’에 대한 봉사활동은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손이 많이 필요한 목욕봉사, 빨래봉사 등을 주로 지원하고 있다.

52군지단장 안창호 대령은 “봉사와 선행은 마치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장병 인성교육에도 힘쓰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