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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 서원은 1613년(광해군 5년) 충청도 병마절도사를 지낸 신경행의 주도로설립됐으며, 이후 고종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어 지금은 초석 및 축대 일부만 남아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증평의 뿌리와 역사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구암 서원지를 조사해 향후 문화재 정비 및 복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 사업은 문화재청 국비 4천만원을 확보해 시행하는 것으로, 현재 표면에 노출되어 있는 누각터를 정밀 조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충북·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추진하는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해, 서원의 복원 및 정비를 추진 할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 “증평 구암 서원은 우리군에서는 대단히 소중한 문화 자원으로 복원․정비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며, 이를 통해 주변 마을도 역사․문화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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