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뉴스 = 이승언 】 경기도 안성시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과 녹색성장, 통일고성 실현을 위해 차량5부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안성시는 제대로 이행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성시청 전용으로 이용하는 직원주차장에서만 5부제 위반 위반차량들 난립으로 민원인들은 주차할 곳이 없어 시청 주변을 수차례 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안성시의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5부제는 월요일의 경우 차량번호판 끝자리 수 1, 6번, 화요일 2, 7번, 수요일 3, 8번, 목요일 4, 9번, 금요일 5, 0번의 번호차량은 운행을 중지해야하는 것으로, 정부시책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2일 오후 2시10분부터 1시간동안 시청 직원전용 주차장에는 수요일 해당되는 번호판 끝자리 3, 8번 차량 수십대가 버젓이 주차돼 있어 솔선수범해야 할 시 공무원들이 이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밝혀졌다.

안성시는 주차공간부족으로 시민의 민원차량 주차확보를 위해 차량5부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위반하는 공무원에게 는 일직,숙직을 시키며 복지카드 30포인트를 삭감시키고 있다.

안성시 청사에는 민원인주차장 178면을 비롯 공무원주차장 292면, 관용차량주차장 40면 등 모두 510면을 무료로 운영중이며, 시청 직원의 등록 차량은 총 589대가 등록돼 있다.

시관계자는 "통제가 가능한 시청공무원 전용 주차장에 대한 단속은 오전 출근시간 이후에 실시하고 있지만 외부에 차량을 주차해놓고 단속시간 이후에 얌채주차를 하는 직원이 있어 상시단속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철저한 지도.단속과 "자발적인 참여를 할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하겠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