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까망토, 품종평가로 명품으로 도약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23 14:14:04
【강진 = 타임뉴스 편집부】강진군이 농업인들의 작물 정식 전 품종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3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에서는 강진 한마음토마토영농법인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토마토 우량 품종에 대한 품종 비교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품종 평가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저마다 맛과 모양을 비교해보며 진지하게 정보를 주고 받았다.

군의 토마토 품종평가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거의 매년 기술센터 실증포장에 유망한 품종을 도입 재배해 본 후 농업인들과 함께 조사하여 강진의 대표 품종 선발에 임하고 있다.

아무리 전문재배 농업인이라도 여러 곳의 종묘회사에서 육종한 품종을 매년 새로이 출시하고 홍보하기 때문에 직접 재배하기 전에는 제대로 된 품종인지 알 수 없다. 현재 국내 유통 중인 흑갈색토마토 품종이 약 8종류로 토마토농업인들은 고민해결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국내 유통되는 품종을 모아 직접 실증재배포장에서 재배한 후 품종평가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선택을 돕고 있다.

또한 강진군은 지난해 가을 ‘까망토’라는 브랜드의 상표등록을 완료해 흑토마토 재배에 있어 경쟁력 있는 고유브랜드를 확보했으며 지난 3월 강진군의 명품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까망토’는 강진군 흑토마토 브랜드로서 라이코펜 함량이 붉은 토마토의 3배에 달할 정도로 많이 함유된 기능성 토마토로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품종이다.

군농업기술센터 최영준 원예연구팀장은 “지난해 까망토의 브랜드 상표등록과 올해 명품 인증에 이어 지속적으로 고품질 품종을 선발하고자 평가회를 추진했다”며,“농업인들이 직접 조사에 참여하는 평가회 결과를 반영하여 강진만의 특화된 명품 토마토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는 약 28농가에서 10ha의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데 특히 흑토마토를 특화 브랜드로 만든 ‘까망토’의 주산지다.

* 사진설명 : 강진군 토마토 재배농민들이 농업기술센터 품종평가회에서 맛을 보고 재배된 토마토를 보며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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