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보건소, 진료소 현대화 장비 배치 시급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23 11:06:58
【해남 = 타임뉴스 편집부】바야흐로 많은 이들이 산과 들로 봄내음을 느끼는 봄에 절정기에 다가왔다. 우리 농촌에는 1년에 농사의 성과를 좌우지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요즘은 부족한 일손을 각종 농기계가 많이 대체하고 있는데 바쁜 농번기에 농기계 조작 미숙 등의 이유로 많은 안전사고가 농촌에서 벌어진다.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가깝고 쉽게 찾아가는 곳이 면단위 보건소나 진료소이다. 그런데 우리 농촌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소, 진료소에 현대화 장비가 없이 엑스레이나 혈액검사 등 간단한 기초검사만 할 수 있을 정도의 장비만 갖춘 곳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일부에서는 이런 간단한 기초검사도 할 수 없고 가벼운 타박상, 찰과상 치료만 할 수 있다 한다. 해남의 한 공중보건의는 자신이 속한 지소를 찾는 환자들은 대부분 노령의 면민들인데 이들도 보건소에서는 골절 등의 치료를 할 수 없는 것을 알아 혈압 약이나 당료 약 처방을 받기 위해 찾아오지 높은 의료 서비스는 아예 기대조차 하지 않는다 한다.

최근 3월 13일 신안면 가거도에 7살 어린이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해경 헬기가 출동하다 추락을 하였다. 현재 농·어촌에서는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조치를 취할 수 없을 정도로 시설이 아주 미비하다. 보건소, 진료소에 의료장비는 농촌의 생명 보호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니 의료시설과 장비의 현대화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입하여 노령화된 농촌을 지켜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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