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 아스파라거스 유통망 확보, 날개달고 전국으로
- 수도권 전문업체와 계약재배 협약으로 재배에 전념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22 10:26:04
【강진 = 타임뉴스 편집부】웰빙채소로 알려진 강진산 아스파라거스의 출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의 전문 유통업체와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 농업인들의 유통망을 확보하였다.

전남 강진군은 지난 16일 재배농업인 단체와 수도권 유통업체인 미주 후레쉬와 계약재배를 연결해 전량 계약출하로 농가들의 유통문제를 해결했다.

이와 더불어 출하과정 중에 품질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된 신선도 문제를 예냉과 냉장탁송으로 해결하여 품질을 향상시켰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강진 도암 1농가를 시작으로 아스파라거스를 보급하여 올해까지 14농가에서 5.4ha 재배 중으로 전남 최대 면적으로 성장했다.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10배 이상 들어있는 싹과 줄기를 먹는 채소로 피로회복이나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체내에 축적되는 옥살산을 쉽게 배출하게해 류마티스와 같은 관절병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서구화된 식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점차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심으면 10년 넘게 수확이 가능하고 재배도 까다롭지 않아 농가들로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진군 도암면 김용석(45세)씨는 “태풍으로 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있었지만 강진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금까지 무난하게 수확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군에서 보강시설 지원과 유통문제를 해결해 주어 이제는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군농업기술센터 최영준 팀장은 “시설하우스와 기후를 활용하여 타지역보다 빨리 출하되고 있는데 그치지 않고 친환경재배기술과 신선도 향상에 더욱 주력하여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 강진군이 추진해 농업인과 유통업체인 미주 후레쉬가 계약재배 협약식을 갖고 있다.

아스파라거스 계약재배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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