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중복 복지사업, 소통으로 해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21 14:02:27
【진주 = 타임뉴스 편집부】진주시는 21일 오후 4시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유사중복 아동복지사업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복지예산의 누수를 방지하고 복지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아동복지사업 종사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창희 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과 청소년 복지업무를 전담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 지역아동센터에 근무하는 종사자와 담당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종사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함께 센터간 업무정보 공유와 상호 자원 연계를 통해 중복 지원으로 인한 예산낭비 방지와 사업목적, 지원내용과 지원대상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복지서비스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여 대상자들이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진주시만의 독창적인 복지시책으로 시민중심의 전국 최고의 복지모델인 4대복지시책 소개와 함께 이창희 진주시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아동복지 종사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대화의 시간을 주재하며 종사자를 격려하고 유사중복 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진지하게 고민하고 소통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사업 정보 공유와 연계를 통한 상호 협력으로 유사중복사업을 방지하면 예산도 절감되고 대상자들에게 제대로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앞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비효율성 해소와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종사자 토론회에서는 센터별 사업 소개를 통해 각 센터의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부모교육, 심리상담, 사례관리, 복지서비스 프로그램 지원 등 센터별로 각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유사중복지원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루어진 가운데 참석자들은 토론회를 통해 센터간 사업 통합과 조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드림스타트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부모교육 및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은 드림스타트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이상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심리상담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연계해 추진하고 사례관리의 경우 담당자들이 다함께 참여해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그 밖에도 문화공연, 체험활동 등 각종 복지서비스 프로그램도 상호 연계해 지원하고 참여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끝으로, 참석자들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센터간의 정보공유, 긴밀한 업무협조와 협력 등을 통해 복지예산 절감과 우리 미래의 보배인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상호 협력 조정하는 소통의 장을 정기적으로 가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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