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싱그러운 봄 과일 따러오세요!
딸기·체리·블루베리 체험 투어 신청 접수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4-21 08:31:25
【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시와 대구YMCA는 시민이 직접 계절별로 직접 농특산물을 수확하고 주변 유적지, 재래시장, 박람회 등도 방문할 수 있는 대구 바로알기 체험프로그램인 「2015 시민이 행복한 농업체험투어」를 총 8회에 걸쳐 추진하며, 오는 5월 10일 동구 미대동에서 딸기, 6월 6일 체리, 6월 27일 블루베리 따기로 상반기 체험투어를 시작한다.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 제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 이미지향상 및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시민이 행복한 농업체험투어」를 5월 10일부터 11월까지 총 8회 1,000여 명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0일 딸기 따기를 시작으로, 6월 6일, 27일 각각 체리, 블루베리를, 8월에는 포도를, 9월에는 무화과, 10월 고구마 캐기, 11월에는평광동 사과 따기 등의 체험을 통해 시민들로 하여금 대구 농특산물의우수성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첫 농업투어는 ‘달콤한 딸기가 좋아’ 체험으로 5월 10일(일) 동구미대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구 미대동 지역은 개발제한구역과 상수도보호구역 중첩 규제지역으로 개발이 지연되어 왔으나, 이로 인해 오히려 청정한 자연환경이 보존되어 친환경 농업 및 체험 농업을제공하는 구암팜스테이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계절별로 청정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은 물론, 각종 농촌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딸기농장에서 딸기수확 체험 후 구암팜스테이를 둘러보며, 농촌체험을하고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박물관을 관람 후 이동하여 봉무공원의 나비생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연이어 6월 6일(토)에는 동구 상동 일원에서 ‘싱그러운 체리 따기’ 체험이 개최된다.

동구 상동은 전국 체리 2대 산지 중의 하나로, 30여개 농가가 체리 재배에 종사하고 있으며 ‘산너머 동촌’, ‘대구상동체리’라는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하돼 전국적인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지역 특산물로, 작년 농업체험투어 중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 상동체리는 국내 최초로 1930년경부터 재배되기 시작하여 8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연간 30톤의 생산량과 5억여 원의 매출을자랑한다. 2012년 3월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까지 마치고, 대구가 우리나라 대표 체리 산지임을 알리기 위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체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암과 당뇨를 예방하고 염증을 줄여줘 통증 등 관절염에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멜라토닌 함유로 불면증에까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리농장에서 체리수확 체험 후 대구시 민속자료 제1호인 ‘경주최씨 옻골종가’에서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관람 후 이동하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 꽃박람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체험투어 제3탄은 ‘눈이 좋아하는 블루베리 따기’ 체험으로 6월 27일(토) 개최된다.

체험은 달성군 다사읍 소재 호수농원에서 진행되며, 블루베리 나무의 식재와 재배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블루베리의 효능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화방지와 시각기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베리는 생과로 섭취할 때 그 효과가 가장 크다고 하니, 직접 수확하고 맛보며 그 효능을 확인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블루베리 수확체험 후 국보 제554호로 지정된 ‘태고정’과 조선 세조때 사육신으로 일컫는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 등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 등이 소재한 육신사를 방문하여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충효위인들의 행적과 전통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를제공하고,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달성습지와 강정고령보 물문화 전시관을 관람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 행사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되, 1회차부터 3회차까지 회차별 선착순 120명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또한 직접 맛보며 수확한 딸기, 체리, 블루베리는 1인당 1팩씩 담아갈 수 있다.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도시민들이 지역의 계절별 대표 농특산물을 직접 수확함으로써 대구를 바로 알고 애향심과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로 농업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말했다.

대구 상동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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