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중, 수학여행을 떠나다!
전통과 첨단 과학 속에서 꿈을 찾다.
백두산 | 기사입력 2015-04-20 20:33:06
[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강구중학교(교장 안용수)는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키우기 위해 2, 3학년 학생 67명이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2박3일간 서울, 경기 일대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번 수학여행의 목적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역사의 숨결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진로에 관하여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여 꿈과 비전을 가진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있다.

첫째 날, 서울디지털미디어시티에서 디지털 파빌리온 IT체험을 하였다. 디지털 파빌리온에서는 대한민국 ICT 기술의 발전상을 제시하여 우리의 ICT기술의 발전 수준과 상상 속에서 가능했던 미래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다음으로 조선 왕조의 법궁인 경복궁에서 왕족들의 생활공간, 후원공간 등을 살펴보며 우리의 전통 문화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쿵 페스티벌’에서 주최하는 비보이 댄서의 공연을 관람하였다. ‘쿵 페스티벌’은 한류와 젊음을 대표하는 비보이 댄서들이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화합과 우정으로 폭력을 근절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대사 없는 뮤지컬이다. 공연을 보며 학생들은 깊고 강한 감동을 느꼈다. 공연을 관람한 후에는 감상문을 쓰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둘째 날, 수원화성행궁으로 출발하였다. 화성행궁은 국내 행궁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일제 강점기에 사라졌으나 1980년대 말에 복원운동을 통해 복원되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우리의 역사가 담긴 문화재가 복원된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에 들러 전자 산업의 역사, 각종 혁신 기술이 담겨 있는 제품, 삼성전자의 도전과 혁신 기록을 살펴보았다. 점심 식사 후, 에버랜드로 갔다. 아름답게 꾸며진 경관 속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야간 불꽃놀이를 구경하며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우애를 돈독히 했다.

셋째 날, 산이 이어지고 물이 흘러가는 철로 위에서 달리는 ‘문경철로자전거’체험을 했다. 친구들과 함께 조를 이루어 힘을 합쳐 페달을 밟아나가면서 진남교반과 시원한 강바람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석탄박물관을 방문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사극 대하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하여 건립한 곳이다. 학생들은 드라마를 떠올리며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석탄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탄광의 역사를 바탕으로 광부들의 삶과 애환을 이해하고 광부의 생활상을 살펴보았다.

2박 3일 동안 다녀온 각 코스마다 활동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미션과 그 장소와 관련된 직업을 생각해볼 수 있는 코너를 담은 수학여행 안내 책자를 배부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각 코스를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뒤, 학생들은 평소에 쉽게 접해보기 어려웠던 첨단 과학 기술이 반영된 공간,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재를 살펴보고 공연을 관람하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며, 미래 인재로서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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