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원주교회 자원봉사단, 외국인과 하나 된 ‘벽화그리기’
종교, 나라, 인종 차별 없이 ‘우린 하나’ 의미 고취
박정도 | 기사입력 2015-04-19 12:03:28

[원주=박정도 기자] 신천지 원주교회 자원봉사단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원주시 학성동 전영찬(74) 어르신 댁에서 벽화그리기 ‘외국인과 함께하는 담벼락이야기’를 진행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담벼락이야기’는 외국인들과 지역주민들이 벽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웃이 되는 평화의 장으로 마련 돼 나라, 인종차별 없이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에 신천지 자원봉사자 24명과 더불어 자신의 꿈을 찾아 한국으로 온 청년 선디프(Sundeep, 24, 네팔)와 기섭(Keshab Yamphu Rai, 23, 네팔)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게 진행 됐다.

특히 이날 벽화그리기를 보고 길 가던 스님이 즉석에서 참여의사를 밝혀 함께 동참 했다. 이날 행사는 종교, 나라, 인종을 떠나 세계가 하나 되는 행사였다.

이번 벽화의 주제 또한 ‘종교인과 외국인, 지역민과의 소통’인 만큼 종교, 인종이 다른 아이들이 놀이문화를 즐기며 하나 되어 평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아 벽화가 완성됐다.

봉사에 참여한 선디프는 “벽화그림처럼 신천지자원봉사단과 함께 봉사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차별 없이 ‘우리는 하나’임을 증명하는 시간이었다”며 “이 세상에 신천지봉사자들 같은 사람들만 있었다면 벌써 평화가 이뤄졌을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천지 자원봉사자 김모(23)군은 “지저분했던 벽이 깨끗하게 변화 되어지는 것을 보고 앞으로도 사회에 빛이 되고 모범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며 “외국인들과 봉사를 하는데 낯설지 않고 너무 즐거웠다. 이젠 정말 세계가 한 가족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길을 지나던 주민 이모(47)씨도 “우중충하던 곳이 환하게 바뀌어서 보는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며 “이 벽화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환하게 해줄 것 같다. 봉사단이 너무 좋은 일을 한다”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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